■ 부가세잉여금의 정산금 수령액 반영에 관한 안내문 ■

안녕하세요! 2018년부터 변경되는 부가세잉여금 정산에 관하여 경영주님께 안내말씀 드립니다.

기존 본사에서는 부가세 잉여금(신용카드세액공제)에 대하여 상반기는 8월10일경, 하반기는 2월10일경에 각각 잉여금 정산을 하였으며, 부가세잉여금이 마이너스가 난 점포에 대하여는 정산하지 않고 마이너스로 본사에서 보존하고 있다가 부가세 잉여금이 발생하였을 때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2018년 지급분 부터는 부가세잉여금에 대하여 상반기는 8월 12일, 하반기는 2월 12일 각각 매월 정산금을 지급받는 시기(매달12일)에 정산금에 포함하여 정산하면서 마이너스가 난 경우 차감하여 지급하기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럼에 따라 부가세잉여금이 마이너스가 난 경우 정산금에서 차감되어 지급되므로 그 원인을 경영주님께 안내하고자 합니다.

사업자는 매출부가세에서 매입부가세를 차감하여 사업자가 부가세를 납부합니다. 그러나 편의점의 모든 자금관리는 본사에서 하고 있기에 점포에서 본사에 매일 판매금액을 입금시키고, 본사에서 부가세를 보관하고 있다가 본사에서 부가세를 대납함으로 부가세납부가 정리됩니다.

부가세잉여금이란 현행세법상 개인사업자가 사업장에서 소비자로부터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에 대하여 발행한 금액에 대하여 1.3% (연간5백만원 한도) 세액공제를 해줌으로써 발생하는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그러나 2017년 개정세법에 의해 전년도 매출액(과세)이 10억 이상인 사업장에 대하여는 신용카드발행 세액공제가 적용되지 않음으로 부가세잉여금이 발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럼 부가세잉여금이 마이너스는 왜 나는건지?
● 첫 번째 사유) 신규 개점 점포의 경우

신규점포는 매입상품이 매출상품보다 많기 때문에 부가세 환급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세무서에서 사업주(경영주)에게 환급을 해줍니다. 이때 부가세환급액은 본사에서 회수해서 자금 수지에 반영하여야 하나,

본사에서는 이미 세무서에서 경영주님 통장으로 입금해주신 부가세 환급액을 회수하지 않기에 부가세 잉여금이 마이너스가 난 경우입니다.

● 두 번째 사유)
직전년도 매출액이 10억 이상으로 신용카드 발행세액 공제를 받지 못하게 된 경우

신용카드 발행 세액공제를 받지 않기에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차감하여 납부하면 끝나지만 매입세액의 경우 과세와 면세에 공통으로 발생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안분하여 부가세 매입세액 불공제분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매출부가세에서 매입부가세를 차감하고 다시 공통매입세액 불공제분을 더하여 납부세액을 계산하게 됩니다. 그럼 본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부가세보다 더 많은 부가세를 납부하게 됨으로 부가세잉여금이 마이너스가 난 경우입니다.

위와 같은 사유로 부가세잉여금 마이너스 정산이 제일 많이 해당되므로, 경영주님의 부가세잉여금 장산금액 수령시 참고하여 보시기 바라며, 안내문을 보시고도 이해되지 않으신다면 회계 담당자와 통화 부탁드리겠습니다.

2018. 01. 25.